등록 연월일:200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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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설 당일 입욕 시설에서는 복고풍 낭만이 감도는 대중 목욕탕이나 대리석으로 된 고급스러운 전세 목욕탕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볼거리는 시볼트와 옛 전신들도 목욕했다고 전해진다. 1300년 이상의 역사를 생각하면서 느긋하게 온천에 몸을 담그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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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온천 입구에 붉은 칠을 한 문은 다케오 온천의 상징입니다. 일본 각지에서 급속한 서양화가 진행되었던 1915년, 서양 건축의 선구자 '다쓰노 긴고'가 설계했습니다. 다케오 온천은 이 지역 영주인 ‘나베시마 가문’을 비롯하여 지볼트 등 수많은 위인이 방문하는 곳이었습니다. 따라서 그들을 대접하기 위해 온천뿐만 아니라 유기장과 호텔 등을 일체화한 대형 파크를 만들 계획이 있었습니다. 이 문은 그 입구에 걸맞게 선명한 색채와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천장의 네 모퉁이에 그려진 4가지 동물은 전통적인 중국의 표현 방식으로 방향을 의미합니다. 북쪽에는 쥐, 동쪽에는 토끼, 남쪽에는 말, 서쪽에는 새가 있습니다. 또한, 도쿄역 남북쪽 돔 천장에는 8가지 동물이 장식되어 있으며, 이를 모두 합치면 중국 전통 달력인 ‘십이지’가 완성됩니다. 다케오 온천 신관 1층에는 옛날 목욕탕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각각의 목욕탕은 당시의 엔화 단위를 토대로 ‘고센토’, ‘주센토’라는 이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가격대가 높은 목욕탕에는 고급스러운 연출을 위해 다양한 방법의 장식을 고안했습니다. ‘주센토’ 욕조에 깔린 타일은 영국에서 탄생했다는 마조리카 타일의 일본 버전입니다. 가장 격식 높은 ‘특별전세탕’의 타일은 도자기로 유명한 사가현의 아리타야키로 되어 있으며, 사계절의 화초가 섬세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문화재 정보
【시간】
: 9:00-10:00(접수 9:30까지) ※봉사 가이드가 내부를 안내합니다. 신관: 9:00-18:00 자유견학
【정기휴일】
화요일
【요금】
: 성인 450엔, 어린이 220엔 ※ 원탕 및 봉래탕 입욕권 포함 ※ 읍내숙박 전박자는 성인 350엔, 아동 120엔(입욕권 없음) 신관 : 무료
【외부 링크】